겨울 해변의 일출 색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숨ㅣSoom

겨울 해변의 일출 색

아야진 겨울 해변 일출의 색은 푸른 바다 빛과 불의 색입니다.

지금 이 순간 수평선에 펼쳐진 이 빛의 경계에 마음을 둡니다.

이 빛은 어둠과 밝음을 나누는 경계입니다.

내 그림자의 본질을 아는 곳입니다.

생명의 나무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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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of LIFE


뿌리가 위에 존재하고 줄기가 아래로 흐르는
우리가 아는 세상의 흐름과는 사뭇다른 생명의 나무

Tree of Life


돌이켜보면 이 세상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생명의 나무는 우리 삶의 모든 면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꼬마 아이의 비누방울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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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이의 비누방울


조용한 일요일 오전 아침.

 

너무나 이쁜 꼬마 아이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잔디에서 뛰어 놉니다.

아빠와 엄마는 큰 비누방울을 만들고

아이는 방울들을 따라 뛰어 다닙니다.

 

 

비누방울이 바람에 흩어지며 투명한 공간을 하나 둘 만들어 갑니다.

 

 

방울 안에 잔디의 녹황색이 담깁니다.

방울이 멀리 바다가 담깁니다.

방울에 아이의 웃음소리와 엄마 아빠의 따뜻한 소리가 담깁니다.

 

순간의 모든 것을 담은 바울이 우주를 담아버립니다.

 

마리암만 여신의 기도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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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암만 여신의 기도


모든 창에 비친 보라빛 블루.

푸른 하늘이 만든 정화와 치료의 블루.


보라색 꽃의 색을 종지에 소중하게 모아둔다.


마리암만 힌두 여신의 기도가

고통받는 이 세계를 질병에서 보호하기를.

4월의 봄의 해변

순간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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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의 해변

아야진 4월의 봄의 해변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른 아침 해물을 거두어 드립니다.

삶과 일상이 같이 어울러 머무는 곳. 지금 있는 바로 이곳에서 쉼을 찾습니다.

 

햇빛과 구름과 파란 하늘이 만들어낸 눈부신 전경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빛나는 삶의 숨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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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삶의 숨

다른 온도의 파란색이 만나 그려내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

당장 내일 할 일을 고민해야 하는 삶에 쉼표를 찍고 숨을 고릅니다.

 

저 수평선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저 바다 끝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순수한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맑은 바다와 하늘을 보며 빛났던,

그리고 앞으로도 빛날 삶을 그려봅니다.

하얀 눈과 하얀 구름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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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과 하얀 구름

하얀 눈과 하얀 구름의 경계

눈이 지나간 뒤,

리트리트 숨에 비친 세상은 맑고 하얗습니다.

 

지금 이 순간,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하나의 색으로 덮여집니다.

색과 어둠 그리고 허물들도.

눈과 구름의 경계도 잠시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조화로움의 모래와 바위

순간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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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부드러운 모래와 울퉁불퉁 자갈밭이,

높고 푸른 나무숲과 넓고 어두운 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연 안에서 조화롭습니다.

어둠이 내리면

순간의 감성

Moment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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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면

어둠이 내리면 모든 있는 것들이 사라집니다.

빛은 사라져가는 것들을 있게 만들고

우리 눈을 뜨게 합니다.

비록 그 빛들이 수많은 반사광을 만들더라도.

#숨soom

설거지 마인드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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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마인드풀니스

 

숨을 고르며 우리 몸의 모든 움직이 하나하나를 자각해보세요.

우리의 몸을 좋은 음식으로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 그릇과 식기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물에 살짝 묻힌 종이 수세미에 친환경 세제를 적당히 덜어보세요.

 

들숨과 날숨을 하며 세제의 향에 집중해봅니다.

그릇과 수저 하나하나를 손으로 느끼며

한 번에 하나씩 깨끗하게 만들어보세요.

마음이 급해지고 주의를 가져가는 일이 생기더라도

다시 설거지를 하는 손의 감각으로 돌아옵니다.

 

한 번에 하나씩, 설거지를 할 때는 설거지만

 

설거지를 마친 후

커피와 차를 마인드풀하게 준비해보세요.

-팃크 낫 한 스님의 글에서-